현실과 이상

"이상은 너무나 멀고 최고가 되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며 어떤 일에든 실망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위로 받고 싶어 하고 악인이 벌받고 의인이 상 받는다는 인과응보를 원리로 믿고싶어 한다. 이것은 유토피아적. 이런 유토피아를 상상할 수 없다면 현실을 버틸 수 없을 것만 같다.
일상의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신화와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얻고 상상력을 회복할 때, 우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된다"
-<철학의 쓸모> 인용-

불안한 상상이 현실이 될까봐 두려운 현실세계, 꿈꾸는 새로운 세상의 양상이 이상적일까 하는 불안이 상존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신화와 이야기는 한가로운 꿈이야기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