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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n 유유자적n 방하착...?
사회적으로 남녀에 대한 역할과 가치 등을 나눠 생각하는 것. 젠더 우리 전통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가치 행위규범에 대한 정의가 이뤄진 시기는 조선후기로 보인다. 임진왜란을 겪으며 선조는 남성에겐 효와 충절을, 여성에겐 열녀의 개념을 백성에게 교화하려 들었고 마침내 조선후기엔 성공했다. 자료를 보다보면 충보다 효가 더강조된 듯하고 여성에게 절개를 지키며 남성 중심 사회에 몸을 놀려 부지런히 일할것을 은근히 강요한 사회였다. 여성이 여성성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란 만무한 시대.. 이 시대의 젠더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은 그래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스스를 비롯하여 타자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거의 할 수 없었던 시대, 만들어진 규범 속에서 규범화된 가치관 속에서 여성의 '여성으로서의 인식'은..

"어디부터 가야돼?" "저기 사람 많이 들어가는데 부터 가야하지 않을까" "절은 대웅전이지" 휴가를 맞아 산좋고 물좋은 곳을 찾아가면 한번은 들르게 되는 절, 한자로는 불교사찰. 해외여행에서 마주치는 성당과 달리, 우리나라 절에는 건물이 많다. 미리 공부하고 간다해도, 한자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는 외계어 같은 글자때문에 난감하기만 하다. "어딜 봐도 온통 한자야" 한글로 건물 이름이 쓰여진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같은 곳도 있지만, 여기 말고는 대부분 한자로 건물 이름이 큼지막하게 쓰여진 액자가 건물 정면에 걸려 있다. 그런데 그렇게 나무 액자를 단 건물이 한둘이 아니다. 성당에 가면 미사, 교회에 가면 예배, 절에가면 예불을 드린다. 그곳이 가장 메인, 중심 건물이다. 성당과 교회엔 이런 건물이 크게 ..
새로운 의견을 생각해내고 정리하여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것, 창의.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 일은 나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 상당한 성과를 내는 이도 적지 않다. 이런 마당에 나까지 참여해야할까 망설이게 되는 순간도 많지만, 오늘도 다시 책상 앞에 앉아 이런저런 자료들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해본다. 새로운 의견을 낸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문물을 본다는 것인데, 해아래 새로운 것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견문이 좁아서 혹은 짧아서 남이 이미 오래전에 다 해놓은 것을 모른채 열심히 삽질하다가 어느날, 그 주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를 접하게되었던 그 순간... 잊히지 않는 날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그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에 한양이라는 단어가 있어,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이 조명되는 전시겠구나 했다. 여성들의 활동이 지금처럼 자유롭지 못하던 조선시대, 그들의 활동공간으로 한양을 주목하였다는 점이 전시장으로 향하게 했다. 한양도성 안 여성들의 공간을 신분에 따라 나눌것인가, 신분 구분 없이 모이는 곳으로 볼 것인가.. 궁금했다. 연휴시작날 오전이어서인지, 세찬 비가 내려서인지,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온 단체 관광객이 막 전시장을 나선터여서인지... 전시장은 한산했다. 들어서자마자 가마가 보였다. 신분 높은 여인이 가마 타고 다녔음을 언급한 왕조실록을 전시벽면에 붙여놓아, 지체 높은 여인이 되어 조선시대로 타임슬리프 하라는 건가.... 전시 공간은 크게 3개로 구..